미슐랭 3스타 ‘모수’ 가격은 얼마? 코스별 정리
서울 미슐랭 3스타 ‘모수’, 도대체 어떤 코스가 있고 얼마일까요? 가격 듣고 놀라실 수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며칠 전, 제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서울 미슐랭 3스타 ‘모수(Mosu)’에 다녀왔어요.
예약도 어렵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는 소문에, 한동안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다녀왔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혹시라도 미슐랭 레스토랑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모수’의 코스별 가격과 구성에 대해 정리해보려 해요.
정말 궁금하시죠? 저도 처음엔 몰랐거든요.
모수는 어떤 레스토랑인가요?
‘모수(Mosu)’는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서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으로, 쉐프 안성재가 운영하는 혁신적인 파인 다이닝 공간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모수를 처음 시작했으며, 이후 서울 한남동으로 이전해 한국적인 재료와 미니멀한 프레젠테이션을 조화롭게 선보이고 있어요.
요리는 전통 한식이라기보다는 모던 유러피언 감성에 한국적인 미감이 녹아든 스타일입니다. 한 끼 식사라기보다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이랄까요?
모수의 코스 종류와 가격
코스 종류 | 가격 (1인 기준) | 제공 시간 |
---|---|---|
디너 코스 | 330,000원 | 화~토요일 저녁 |
런치 코스 | 200,000원 | 금~토요일 점심 |
디너 코스 구성 상세 보기
디너 코스는 총 12~14코스로 구성되며, 계절마다 구성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일부 메뉴는 셰프의 즉흥적인 영감으로 변경되기도 해요. 제가 다녀왔을 때 구성은 대략 이랬습니다:
- 감태 크래커 & 한우 타르타르
- 전복 육수 국수
- 참나물과 고등어 요리
- 제주산 흑돼지 스테이크
- 디저트 2종: 곶감 퓌레 & 녹차 크림
런치와 디너 비교
런치 코스는 디너에 비해 구성 수가 적고, 메뉴 구성도 조금 더 간소화된 느낌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하위 버전’은 아니에요. 오히려 첫 방문자에게는 런치가 부담 덜고, ‘모수’의 철학을 맛볼 수 있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단, 런치는 금요일과 토요일 점심에만 운영된다는 점, 미리 예약 꼭 하셔야 해요. 제 경험상 2주 전엔 잡아야 원하는 날짜에 갈 수 있어요.
와인 페어링 가격과 구성
옵션 | 가격 | 설명 |
---|---|---|
베이직 와인 페어링 | 160,000원 | 4~5잔 구성, 주요 메뉴와 매칭 |
프리미엄 와인 페어링 | 250,000원 | 6~7잔 구성, 희귀 빈티지 포함 |
예약 시 유의할 점과 팁
미슐랭 3스타답게 ‘모수’ 예약은 경쟁이 치열해요. 특히 디너는 거의 오픈 동시에 마감된다고 보면 됩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예약하면서 깨달은 팁이에요:
- 예약은 매달 1일 정오 기준으로 다음 달까지 오픈
- 네이버 예약 시스템 사용
- 취소도 많으니 수시로 예약 페이지 확인!
- 와인 페어링 여부는 예약시 선택 가능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주말 디너는 한 달 전에 풀리자마자 거의 바로 마감되니 정각에 예약 시도해야 해요.
매달 1일 정오에 열리니 알람 맞춰두시고 미리 로그인해 두세요. 실패해도 며칠 간격으로 자주 확인하면 취소표가 나와요.
처음 방문이라면 런치가 가성비도 좋고 덜 부담스러워요. 디너는 풀코스로 진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느낌!
짧고 임팩트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런치, 깊고 정제된 경험을 원한다면 디너가 더 적합해요.
엄밀한 드레스코드는 없지만, 미슐랭 3스타이니 스마트 캐주얼 이상은 추천드려요.
사진도 많이 찍게 되니까 멋지게 차려입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와인 외에도 논알콜 페어링도 제공돼요. 운전하는 분들이나 술을 못 드시는 분들께도 배려가 있어요.
차, 주스, 탄산 등을 고급스럽게 구성한 논알콜 페어링도 멋지답니다.
그렇진 않지만, 서빙 스태프들이 정말 전문적으로 각 메뉴의 컨셉과 재료를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하나하나 설명 들으면서 먹으면 더 몰입감 생겨요. 마치 음식 다큐 찍는 기분!
한국에서는 팁 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아요. 가격에 서비스료가 포함되어 있으니 별도로 챙길 필요는 없어요.
감사 인사 한마디면 충분히 스태프들도 기분 좋아질 거예요.
여러분, 모수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 어느 정도 해소되셨나요? 미슐랭 3스타의 위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물론 가격이 부담될 수 있지만, 한 번쯤은 자신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해보는 것도 멋진 일이니까요.
혹시 다녀오시게 된다면 어떤 메뉴가 나왔는지 꼭 공유해 주세요. 저도 다시 한번 가고 싶거든요.
다음에는 또 어떤 미식 경험을 소개해드릴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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